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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구조적 메커니즘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활성을 가진 비정상적 유전자인 발암유전자와는 대조적으로, 정상 유전자인 종양억제유전자의 결손 또는 기능상실이 마찬가지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종양억제유전자는 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단백질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단백질의 상실로 인해 정상적인 통제와 조절이 어렵게 되어 세포가 제멋대로 증식하고 생존하게 됩니다.

 

암과 연루된 유전자들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DNA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DNA 사실은 뉴클레오티드라 부르는 4개의 구성단위의 다양한 서열로 만들어집니다. 각각의 뉴클레오티드는 당, 인산, 그리고 질소를 함유한 염기 -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또는 티민(T) - 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DNA 분자는 2개의 꼬여 있는 DNA 사실이 2중나선 구조로 구부러져 있으며, 한쪽 사슬의 염기 아데닌과 다른 한쪽이 티민 또는 한쪽 사슬의 구아닌과 다른 한쪽 사슬의 시토신 사이의 수소결합에 의해 서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사슬의 염기서열이 다른 쪽 사슬의 염기서열을 결정하며, DNA 2중나선 구조의 2개의 사슬은 상보적 염기쌍에 의해 서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보적인 관계가 DNA 복제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유전자는 단백질 사슬과 같은 기능적인 산물을 암호화하는 어떤 DNA의 뉴클레오티드 서열입니다. DNA 유전자로부터 단백질 사슬로의 정보 흐름은 전사(TRANSCRIPTION)와 번역(TRANSLATION)이라 불리는 두 단계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전사 동안 DNA 2중나선의 한쪽 사슬에 위치한 염기서열은 상보적 분자의 RNA를 합성하기 위한 주형으로 작용합니다. 염기쌍 규칙은 DNA에서 티민을 사용한 자리에 RNA가 염기 우라실(U)을 사용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DNA를 만드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로 작용하는 전령 RNA(messenger RNA, mRAN)는 번역(TRANSLATION)과정을 통해 단백질 사슬합성을 안내합니다. 번역과정 동안 mRNA는 리보좀과 겨합하여 코돈이라 부르는 3개의 염기를 하나의 단위로 해서 mRNA의 유전적 정보를 읽습니다. 대부분의 코돈은 아미노산을 지정하나 몇몇은 단백질 사슬의 끝을 표시하는 종결신호로 작용합니다. 이 두 단계 과정을 통해 DNA 분자의 뉴클레오티드 서열은 대부분의 세포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 분자를 생성합니다. DNA 돌연변이 또는 DNA 발현방식 변화로 인한 단백질 기능 장애가 암세포의 주요한 특징입니다.